전북도의회,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적격’ 판단

전북도의회,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적격’ 판단

특정 시기 논문 집중 게재 논란 등 지적…“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 촉구

기사승인 2025-12-24 15:38:21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24일 최백렬 전북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인사청문위원들은 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제시한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의 구체성이 부족하고 현안 사업에 대한 이해가 미흡한 점, 특정 시기 논문 집중 게재 논란 등 도덕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후보자가 지난 34년간 대학에서 쌓아온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의 발전과 조직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격’ 의견을 담아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전북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현안에 대한 연구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도 담겼다. 

위원회는 정부의 ‘5극3특’ 균형발전 구상 속에서 전북이 소외되지 않도록 선제적 전략을 마련하고,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국책사업이 실질적인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화 전략 수립을 요구했다. 아울러 연구원 내 AI 전문 인력 및 연구 부족 문제를 즉시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최형열 위원장은 “장기간 이어진 기관장 공백으로 저하된 연구원의 운영 안정성을 조속히 회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장기 정책 과제와 현안 해결을 선도하는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