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원주 DB 감독 리바운드로 승리를 사수했다고 밝혔다.
DB는 27일 오후 2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98-92로 이겼다.
DB는 15승10패로 공동 2위인 부산 KCC, 안양 정관장을 바짝 추격했다. 이선 알바노가 37점 8어시스트, 헨리 엘런슨이 22점을 기록했다. 특히 공중을 장악하며 리바운드 개수에서 32-27로 앞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저희가 전체적으로 리바운드를 뺏겨서 먹은 득점이 없다. 게임을 운영할 때 도움됐다”며 “이용우, 박인웅이 활발히 하면서 수비가 좋았던 부분이 컸다”고 평가했다.
맹활약을 펼친 알바노에 대해서는 “패스할 때는 잘한다. 그 부분을 강조하기보다는 스스로 깨닫게 놓아두고 있다”며 “컨디션도 괜찮아서 공격할 때 밀어준다. 그래도 미팅할 때는 이런저런 찬스들이 있었다고 이야기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우, 박인웅이 슈팅력이 있어서 공간이 넓어진다. 알바노도 드리블하는 데 편했다”고 덧붙였다.
고양=송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