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와대’로 첫 출근…1330일만에 ‘용산 시대’와 결별 [쿠키포토]

李대통령 ‘청와대’로 첫 출근…1330일만에 ‘용산 시대’와 결별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12-29 10:08:58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청와대 본관으로 첫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이 마지막으로, 1330일 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5월 10일 취임 첫날부터 용산 청사로 출근했다.

29일 청와대에서 근무자들이 봉황기를 게양하고 있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집무실로 출근하며,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청와대 본관으로 첫 출근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0시에는 한국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청와대에 게양됐다. 대통령실의 공식명칭과 업무표장(로고)도 함께 변경됐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 복귀를 준비해 왔다. 지난 9일 본격적으로 업무 시설 이사를 시작해 약 3주 만에 마무리됐다.

29일 청와대 앞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 대통령의 첫 출근을 응원하고 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탄 차량이 29일 서울 경복궁 인근을 지나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출근한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로부터 1천330일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29일 청와대 대정원을 지나 본관으로 향하고 있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부터 청와대로 출근한다. 대통령의 청와대 복귀는 2022년 5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