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강영구 대표 해외시장 배치…글로벌 투자역량 강화

이지스자산운용, 강영구 대표 해외시장 배치…글로벌 투자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5-12-29 15:42:15
이지스자산운용 제공.

이지스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와 자본 조달 채널 다변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국내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과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29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강영구 운용 대표의 해외시장 전진 배치다. 강 대표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 ‘이지스 아시아(IGIS ASIA)’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자(LP) 네트워크 확장을 직접 지휘한다.

회사는 핵심 리더십을 해외 거점으로 이동시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자금 유치 역량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IGIS ASIA의 자회사인 ‘IGIS AIM(대표 오현석)’에는 본사 핵심 인력을 대거 투입해 해외 투자자와 국내 자산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

국내 사업 부문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효율성과 책임 경영을 높인다. 시니어매니징파트너(SMP)인 신동훈 대표와 정석우 대표가 각각 주요 사업 영역을 맡아 신속한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규성 경영대표는 회사 전체 경영을 총괄하며 질적·양적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이지스가 글로벌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강영구 대표의 싱가포르 행을 계기로 해외 거점의 펀딩 역량을 높이고, 현재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싱가포르 ‘Rava Partner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