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3년 연속 증가…지난해 첫 10억원 돌파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3년 연속 증가…지난해 첫 10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6-01-02 11:57:52
부안군청 전경

전북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지난해 모금액이 전년보다 30%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첫해인 2023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온 부안군의 모금 실적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는 전년에 비교해 기부 참여 건수와 인원이 모두 크게 늘었고, 일회성 참여를 넘어 반복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부안군이 꾸준한 고향사랑기부금 증가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기부금 사용처를 명확히 제시하고, 주민과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기금을 운영해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단순히 모금액이 늘어난 것보다 기부자가 신뢰하고 다시 참여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선택과 공감이 지역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