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한화생명e스포츠의 출정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한화생명은 3일 오후 2시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2026 HLE 팬페스트’를 개최했다. ‘옴므’ 윤성영 감독을 비롯해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0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와 한화생명의 2026시즌을 응원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다들 좌석을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팀,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높은 곳을 목표로 잘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로 부임한 ‘옴므’ 윤성영 감독은 “선수단 구성이 너무 좋다. 코치진이 최선을 다하면 될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6시즌 신규 슬로건 ‘Beyond The Challenge’
2026시즌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슬로건 ‘Beyond The Challenge(비욘드 더 챌린지)’는 매 순간 쌓아온 경험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순히 승리에 그치지 않고 기록과 무대, 나아가 스스로를 넘어 e스포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도약하겠다는 한화생명의 포부를 담았다. 도전자를 넘어 새로운 정상의 챔피언으로 향하는 게임단의 목표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공개된 신규 키비주얼은 슬로건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작은 조각들이 모여 무한히 확장되는 픽셀 구조를 통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팀의 결속력을 상징했으며, 한계를 넘어 전진하는 방향성을 화살표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현장에서는 2026시즌 한화생명의 주제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영상은 선수 개개인의 목표와 의지를 다큐멘터리 콘셉트로 담아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해당 영상은 한화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돼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윌비 플레이와 협업으로 제작된 ‘럭비티’ 느낌의 2026 신규 유니폼
2026시즌 선수단이 모든 공식 경기에서 착용하게 될 신규 유니폼 2종(블랙)과 재킷 1종도 베일을 벗었다. 이번 유니폼은 공식 의류 후원사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 플레이(WILLBE PLAY)’와 협업하여 제작됐으며, 최근 패션 트렌드인 ‘럭비티’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유니폼과는 차별화된 힙(Hip)한 감성을 더했다.
신규 유니폼은 팀의 키 컬러인 주황색을 넥라인에 입체적인 라인으로 삽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재킷은 선수단과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촘촘한 조직감의 우븐 소재를 사용했으며, 유니폼과 통일감을 주는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창단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2026년에는 ‘비욘드 더 챌린지’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넥스트 레벨로 도약할 것이며, 그 여정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단 9년 차를 맞는 한화생명은 지난 2025년 퍼스트 스탠드 국제대회 우승, LCK 컵 우승, LCK 시즌 준우승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명문 게임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김영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