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4년간 연기금투자풀 신탁업무 맡는다

하나은행, 4년간 연기금투자풀 신탁업무 맡는다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기금·공공기관 투자자산 통합관리
기준가 적정성 검증 및 운용행위 감시업무 등 수행

기사승인 2026-01-05 09:49:40


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연기금투자풀의 신규 수탁은행(신탁업자)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연기금투자풀은 정부가 연기금의 여유 자산을 통합 운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하나은행은 연기금투자풀 수탁은행으로서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기금 및 공공기관의 투자자산에 대한 취득·처분·결제·보관 등 통합관리를 맡게 된다. 아울러 기준가의 적정성 검증 및 운용행위 감시업무 등도 수행한다.

이번 경쟁입찰에서는 수탁사의 △재무안정성 △수탁규모 △인적자원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전산시스템 △업무 프로세스 △자산 운용지원 방안 등에 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선정으로 기존 수탁계약을 맺고 있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을 비롯해 연기금투자풀에 속한 군인연금까지 4대 공적연금의 수탁업무를 모두 전담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각종 공적자금이 투입된 연기금투자풀이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김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