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분양 물량 1만1635세대…일반분양은 감소

1월 분양 물량 1만1635세대…일반분양은 감소

기사승인 2026-01-05 10:55:04 업데이트 2026-01-05 11:07:05
서울지역 아파트들의 모습. 쿠키뉴스 자료사진

1월 전국에서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정비사업 물량이 늘어난 반면 일반분양 물량은 줄어들 전망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총 분양 예정 물량은 1만163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8585세대)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반면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4816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5289세대)보다 약 9% 감소했다.

전체 공급 규모는 확대됐지만, 일반분양 비중은 줄어든 수치다. 재개발·재건축과 지역주택조합 등 조합 물량 비중이 높은 사업장이 다수 포함되면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단지가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분양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559세대로 서울 4150세대, 경기 3841세대, 인천 2568세대 순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경북과 경남 2개 지역에서 2개 단지, 총 1076세대만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에서는 △더샵신풍역(2030세대) △아크로드서츠(1161세대) △드파인연희(959세대)가 있다. 경기에서는 △행신한신더휴(272세대) △안양역센트럴아이파크수자인 (853세대) △오남역서희스타힐스여의재3단지(1056세대)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1275세대)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에서는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2568세대)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 창원자이더스카이(519세대)와 경북 경산 경산대임지구제일풍경채S-1BL (557세대)이 분양 예정이다.

한편 2026년 분양 계획 물량은 총 25만6000여 세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약 16만5000세대 수준이다. 다만 이번 집계는 연말 기준으로 분양 일정과 사업 계획이 비교적 구체화된 사업장만을 반영한 것으로 아직 계획을 공식화하지 못한 일부 사업장은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직방 측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분양이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속도로 진행되기보다는 수요 여건이 뒷받침되는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이뤄지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