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가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스페이스X 투자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51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11.18%(2850원) 오른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895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13배를 기록하며 타 대형사 평균(0.8배 중반) 대비 30% 이상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면서 “스페이스X 선제적 투자 성과가 본격화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차별화는 충분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종전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이어 “지난 3분기까지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 3500억~4000억달러 수준이 장부에 반영됐지만 4분기엔 약 8000억달러(우리돈 1120조원 규모)이 예상된다”면서 “단기간에 기업가치가 2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미래에셋 보유지분 가치는 3분기 말 약 6000억~7000억원에서 4분기말 1조3000억~1조5000억원 수준으로 수직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로인한 약 7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평가이익은 4분기 특유의 계절적 비용 부담을 상쇄하고도 남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도 “4분기 연결기준 지배순이익은 전년비 59.9% 증가한 3756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스페이스X, xAI, DJI 등 혁신기업들의 자산가치 재평가에 다른 수익 증가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그는 아울러 “향후 상법개정안 내용에 따라 합병 자사주 1억1000주에 대한 방안이 정해질 예정”이라며 “대형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이행했기에 소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