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자금조달 CB 상환 해명…“600~800억 수준 논의”

루닛, 자금조달 CB 상환 해명…“600~800억 수준 논의”

“2000억 규모 자금조달 추진 사실 없어”

기사승인 2026-01-07 14:25:26
루닛 로고. 루닛 제공

루닛이 최근 회사를 둘러싼 자금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자금조달 이유는 CB(전환사채) 상환이 아니라, 미래 투자와 일부 비상자금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루닛은 7일 설명자료를 내고 “2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600억~800억원 수준의 자금조달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닛은 “재무 개선과 흑자 전환을 위해 내부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을 노력하고 있다”며 “CB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관련해 채권자 32곳 모두 면담한 결과 풋옵션 행사 의사를 내비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추진 중인 비용 절감 노력에 대해선 “흑자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경영 효율화 과정”이라고 했다. 루닛은 “‘비상 경영’이란 표현은 루닛의 상황을 과도하게 왜곡한 것이고, 현재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유지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금도 글로벌 의료 AI(인공지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및 재무 성장을 통해 주주 여러분께 더 큰 보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