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강의빈·이동진·이종언 영입…전력 보강 박차 [K리그]

충북청주FC 강의빈·이동진·이종언 영입…전력 보강 박차 [K리그]

충북청주FC, ‘베테랑 센터백’ 강의빈, 로컬보이 이동진 영입
빠른 발 갖춘 공격 자원 이종언 영입 통해 공격진 활력 더해

기사승인 2026-01-07 16:48:27
강의빈. 충북청주FC 제공

충북청주FC는 7일 강의빈·이동진·이종언 영입을 발표했다.

1998년생 강의빈은 대인마크와 공중볼 장악 능력이 독보적인 수비수다. 2020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부천FC를 거쳐 성남FC에서 활약하며 K리그1과 K리그2 무대를 두루 경험한 실력파 자원이다. 

강의빈은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축구 지능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후방 전개에 최적화된 선수로 평가받는다. 또한 성남 시절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조율 했을 만큼 리더십도 강해, 젊은 수비진을 이끌 ‘수비 리더’ 역할도 기대된다. 

아울러 강의빈은 청주 대성고–광운대 출신으로,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충북청주에 합류한 이동진과 인연이 있다. 이번 영입을 통해 선후배 간 호흡은 물론, 베테랑 선수들과의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동진. 충북청주FC 제공

이동진은 2000년생으로 청주 SKK U-15, 청주 대성고를 거친 청주 출신 선수다. 고등학교 시절 청주 대성고를 무학기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역 축구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그는 광운대를 거쳐 2023년 K리그1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이동진의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었지만, 2025시즌 임대로 간 세종SA에서 스트라이커로 깜짝 변신해 리그 득점 3위(15골)를 기록하는 감각을 과시했다.

이동진의 합류로 충북청주는 수비 안정감은 물론, 공격 시 높이 까지 동시에 얻었다. 또한 지역 출신 선수로서 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언. 충북청주FC 제공

이종언은 경남FC 유스팀인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를 거쳐 2023년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데뷔 시즌부터 화려한 발기술과 저돌적인 돌파로 주목받았다. 교체 투입 직후 데뷔 어시스트와 데뷔골을 연달아 터뜨린 이종언은 K리그2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와 동료와 연계 플레이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이종언은 특히 지난 2024년 코리아컵에서는 울산 HD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하는 등 강팀을 상대로도 주눅 들지 않는 대담함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충북청주는 이종언의 합류로 더욱 빠르고 역동적인 공격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공격 지역 어디서든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창의적인 플레이가 팀 공격 전술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2026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으며, 8일 태국 방콕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