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2차 종합특검·민생법안 외면”…본회의 처리 촉구

민주당 “국힘, 2차 종합특검·민생법안 외면”…본회의 처리 촉구

국힘 쇄신안 두고 “행동하지 않는 말은 위선, 국민 기만하는 것”

기사승인 2026-01-08 10:30:28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2차 종합특검 수용과 민생법안 처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비판하고, 국회 본회의를 통한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12월 임시국회 동안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민생법안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아직도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법안이 190여 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한 의장은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쇄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행동하지 않는 말은 위선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국민께 드리는 사과가 진정성 있다면 2차 종합특검을 즉시 수용하고 김건희·윤석열의 내란·외환 행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심을 살피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산적한 법안을 즉시 통과시켜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마저 반대하고 있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사과하겠지만 2차 종합특검은 안 되고, 민생은 챙기겠지만 본회의는 안 된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민생·개혁 입법에 더욱 총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장은 “바로 1월 임시국회를 열어 산적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유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