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汎)민생 시민단체들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16기 꿈수저청년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8일 사단법인 민생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6기 장학생 모집 기간은 이달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공익·소셜, 아트드림, 기후위기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
‘꿈수저청년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학업이나 자기계발의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이다. 소득이나 성적, 각종 증빙 서류를 요구하지 않고 청년의 꿈과 계획만을 보고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장학 제도의 높은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장학금은 지난 2021년부터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시민사회 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운영해 온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5기가 진행됐으며, 127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모집 진행중인 16기에서도 약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총 30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매월 50만원씩 나눠 지원되며, 단체들의 자발적 연대로 마련됐다. 신청은 한국 최대 장학금 플랫폼 ‘드림스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모든 시대의 청년들은 늘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 이른바 ‘꿈수저’들에게 어떻게든 힘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분이라도 더 후원자를 모아 10명 이상 초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오는 2~3월에는 17차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꿈수저청년장학금은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해 꿈수저청년장학기금, 홍길동은행, 500만기부클럽, 드림스폰, 사회적협동조합동사경센터, 국가공무원노조,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하남시민연대, 김용춘풋살단(민생FC), 임세은식당TV, 검사검사변호사모임, 안진걸TV 등 총 13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편 꿈수저청년장학금은 지난 기수에서도 예술·공익·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청년들을 지원하며 ‘조건 없는 장학금’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