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메리츠증권 압수수색…미공개 정보로 시세차익 의혹

검찰, 메리츠증권 압수수색…미공개 정보로 시세차익 의혹

기사승인 2026-01-08 22:02:43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 입구. 메리츠증권 제공.

검찰이 메리츠화재 전 사장 등 경영진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인 의혹과 관련해 메리츠증권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8일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임세진)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메리츠증권 본사를 비롯해 관련 장소를 압수수색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상무급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합병을 발표하기 전 이를 미리 알고 가족 명의 계좌로 주식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병 발표 이후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하자 이들은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억원대 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사무실, 피의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