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6%대 하락세다. 전일 검찰이 메리츠금융그룹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해 메리츠금융지주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후 2시51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32%(6700원) 하락한 10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 넘게 떨어지며 10만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법조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임세진)는 전날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사무실과 메리츠증권 등을 압수수색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상무급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합병을 발표하기 전 이를 미리 알고 가족 명의 계좌로 주식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병 발표 이후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하자 이들은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억원대 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사무실, 피의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사건 연장선상에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4584.22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