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가 수원 KT전 9연승을 달렸다.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94-84로 이겼다.
자밀 워니가 2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SK는 17승12패로 3위 원주 DB와의 격차를 좁혔다. 알빈 톨렌티노도 24점으로 활약했고 KT전 9연승이라는 성과도 올렸다. 반면 신인 가드 강성욱이 19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달성했음에도 KT는 시즌 16패째를 달성하며 5할 승률이 깨졌다.
워니와 정창영이 3점을 주고받으며 1쿼터가 시작됐다. KT는 수비 성공 후 트랜지션 위주의 공격을 가져갔고 아이재아 힉스는 6분8초 9-5를 만드는 3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다만 SK도 앞선에서 끈적한 수비로 KT를 막았고 안영준의 속공 레이업을 통해 10-9로 역전했다. 이후 KT는 강성욱과 데릭 윌리엄스의 투맨 게임으로 점수를 적립했고 KT의 20-18 리드로 쿼터가 끝났다.
2쿼터 강성욱은 적재적소에 공을 뿌리는 동시에 3점 두 방을 꽂으며 KT를 이끌었다. SK는 톨렌티노가 적극적으로 골대를 공략했다. 워니가 들어오자 바로 진가를 발휘했다. 페인트존으로 치고 들어갔고 훅슛과 패스를 적절하게 연결하며 점수를 39-31로 벌렸다. 다만 이두원이 55초 속공 후 투 핸드 덩크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2쿼터는 45-40, SK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 SK가 적극적인 페인트존 진입으로 이른 시간 팀파울을 만들었다. SK는 이 부분을 집중 공략했고 6분11초 안영준의 레이업을 통해 56-45로 달아났다. 중반부터 워니의 활약이 빛났고 70-58로 3쿼터를 가져왔다.
4쿼터 강성욱이 3점을 쏘자 톨렌티노가 3점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이후 리바운드를 따내며 다시 3점을 넣었고 8분2초 16점차까지 벌어졌다. 작전타임이 끝나고 한희원이 3점 3방을 꽂으며 폭발했고 4분12초 점수차이가 9점으로 줄었다. 다만 SK에는 워니가 있었고 드라이브인 레이업으로 달아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