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모비스 감독 “KT, 부상자 많아도 여전히 좋은 팀” [쿠키 현장]

양동근 모비스 감독 “KT, 부상자 많아도 여전히 좋은 팀”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1-11 13:49:27
양동근 울산 현대 모비스 감독. 한국프로농구 제공

양동근 울산 현대 모비스 감독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수원 KT 선수단이 여전히 좋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경계했다.

현대 모비스는 11일 오후 2시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KT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패배(20패)가 승리(10승)보다 2배 더 많은 모비스는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최근 7경기에서 부상에 시달리는 부산 KCC전 2연승 말고는 전패에 빠졌다. 팀의 1옵션 레이션 해먼즈가 치골염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존 이그부누의 활약이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양 감독은 직전 경기인 안양 정관장전을 아쉬워하며 “직전 경기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공격을 할 줄 알았는데 박지훈이 밀고 들어갔다. 전혀 예상 못했다”며 “그런데 수비 1대1도 허무하게 뚫렸다. 정말 여러 부분에서 허를 찔렸다. 그런 부분을 좀 짚어줘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이그부누가 많이 쉬었다. 연습을 혼자 한다고 해도 팀으로 연습한 선수와는 다르다. 들어가서 수비, 공격에서 턴오버가 나오면 계속 뛰게 할 수 없다”며 “2옵션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힘들어 한다. 상위권 팀에 있으면 기회는 줄 수 있지만 우리는 어렵다. 그래도 안양 경기를 보면 나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 경기 남았는데 해먼즈를 뛰게 할지는 고민이다. 일단 오늘 운동은 해보라고 이야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KT도 조엘 카굴랑안, 하윤기, 김선형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그러나 양 감독은 “명단을 한 번 봤는데 강성욱, 이윤이, 문정현, 이두원이면 구성상 좋은 팀”이라며 “저희는 외국인이 한 명만 있는 점도 아쉽다”고 설명했다.

수원=송한석 기자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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