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성욱 “백투백 이겨내고 연패 끊어 더 의미 있다” [쿠키 현장]

KT 강성욱 “백투백 이겨내고 연패 끊어 더 의미 있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1-11 16:36:21
강성욱이 11일 오후 2시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현대 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가 끝난 뒤 수훈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송한석 기자

수원 KT 신인 가드 강성욱이 3연패 위기에서 탈출한 점이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KT는 11일 오후 2시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현대 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74-58로 대승했다.

이날 강성욱은 스타팅으로 나와 30분23초 동안 1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직전 경기인 서울 SK전에서 최다 득점인 19점을 기록한 후 2경기 연속 활약했다.

수훈선수로 뽑힌 강성욱은 “백투백 일정이라고 많이 힘들 수 있었다”면서도 “그런 걸 이겨내고 연패를 끊어서 더 의미 있다”고 총평했다. 

2004년생인 강성욱은 2025년 KBL(한국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KT에 지명됐다. 김선형이 주축 가드로 있어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드진이 부상에 빠지면서 스타팅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강성욱은 “아무래도 대학이랑은 많이 다르고 제가 지금 뭐가 부족한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며 “수비적인 부분에서 부족하고 팀 수비도 어느 정도 같이 녹아들어야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스스로 모자라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벤치에 들어와서나 평소에 형들한테 많이 물어보고 감독님이 직접 이야기해주신다”며 “일단 10점차로 이기고 있을 때는 3점 보다는 2점 싸움으로 가자는 말을 해주신다. 제가 주도적으로 공격을 하는 상황은 팀 공격이 안 풀릴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인 용병인 데릭 윌리엄스, 아이재아 힉스와의 호흡을 묻자 “데릭은 포워드 느낌으로 밖에서 하는 플레이가 좋은 선수다. 바깥에서 호흡을 맞춘다”며 “힉스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하며 림 근처에서 활약한다. 힉스랑 뛸 때는 롤로 빠지려고 하면서 찬스를 봐준다”고 설명했다.

수원=송한석 기자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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