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오는 3월11일 출시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월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어 사전 예약 기간을 거친 뒤 3월 11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통상 언팩 행사를 한 후 사전 예약 기간을 일주일 또는 10일 이내에 진행한다”라며 “사전 개통은 3일 정도 진행한다고 했을 때 3월11일 전후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프랑스 매체 딜랩스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 S26 시리즈가 3월11일부터 유럽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3월 갤럭시S 시리즈 출시는 지난 2020년 ‘갤럭시 S20’(3월 6일 출시) 이후 6년 만이다. 또 삼성 갤럭시 S 시리즈 중 일부는 금요일에 출시됐으나 이번 신제품 공개 후 2주 후 금요일은 13일로 서양권에서는 불길함을 뜻하는 날이기에 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지난해 1월22일(현지시간) 언팩을 통해 공개한 뒤 2주 후 금요일인 2월7일 정식 출시됐다. 해당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 세웠다.
다만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 출고가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메모리 가격이 치솟는 등 압박이 심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4분기 40∼50% 급등한 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40∼50%, 20%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 경험(DX)부문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여러 경영환경 가운데 주요 부품의 재료비, 특히 메모리 가격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주요 부품 재료비로 인해 제품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 답했다.
이에 삼성전자가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는 하나 가격 동결 기조가 깨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