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해시에 따르면 현재 무릉계곡, 추암, 천곡황금박쥐동굴, 묵호 일대, 시티투어버스 노선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설사는 관광지의 형성 배경과 역사, 지역 문화와 연계된 이야기를 방문객 특성에 맞춰 제공하며 개별 여행객부터 가족·단체 관광객까지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만5000명을 대상으로 총 1845건의 현장 해설이 진행됐다. 문화관광해설과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반적인 서비스 평가가 높게 나타나, 단순 관람형 관광을 넘어 ‘이야기를 듣는 관광’에 대한 수요가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2026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추가 선발해 인력을 보강했다. 해설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혼행족과 소규모 체험형 여행객 증가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는 별도 예약 없이도 현장 이용이 가능하며, 시티투어버스 탑승객에게는 이동 구간별 해설이 제공된다. 관광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류 시간 확대와 재방문 유도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동절기 동안 운행을 중단했던 시티투어버스는 오는 2월부터 재운행에 들어가며, 관광객 이동 편의도 함께 개선될 예정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최근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풍경 관람보다 지역의 이야기와 맥락을 알고 싶어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문화관광해설사를 중심으로 보고 끝나는 관광이 아니라, 듣고 이해하며 기억에 남는 여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