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4700선 근접 마감 

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4700선 근접 마감 

기사승인 2026-01-13 16:02:42

코스피 지수가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선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 급등한 4692.6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693.07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올해 첫 거래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7883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55억원, 2765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47%), 삼성전자우(-0.39%), SK스퀘어(-0.23%), 두산에너빌리티(-1.25%)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2.64%), 현대차(10.63%), HD현대중공업(6.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78%)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948.98에 종료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3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144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2.91%), 에코프로(3.73%), 레인보우로보틱스(2.14%), 삼천당제약(3.45%), 코오롱티슈진(0.82%) 등이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3.13%), HLB(-4.59%), 리가켐바이오(-4.40%), 펩트론(-1.97%) 등은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가 오천피(코스피 지수 5000선)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증시 주도주로 부각된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이익 성장세가 전체 지수 상승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진단에 기인한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러면서 “이번 반도체 이익사이클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이익 증가와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코스피 내 반도체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38%라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기반으로 코스피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은 23%다. 이를 적용한 코스피 상단은 5600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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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