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보답 프로그램’ 대상 기준 31일까지 확대…“다시 한번 사과”

KT ‘고객 보답 프로그램’ 대상 기준 31일까지 확대…“다시 한번 사과”

기사승인 2026-01-14 15:14:46

서울 시내의 한 KT 대리점. 연합뉴스

KT가 해킹 사고 보상안인 ‘고객 보답 프로그램’ 대상 고객 기준일을 이달 31일까지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KT는 위약금 면제 종료일인 13일을 기준으로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대상 범위를 이달 말까지 넓혔다. 이에 이달 말 기준 KT의 무선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2월부터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KT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님들께 빠짐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 드리고자 고객 보답 프로그램 시행일 직전으로 제공 기준일자를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KT가 제공 예정인 고객 보답 프로그램은 총 5가지다. 먼저 2월 1일부터 6개월간 모든 고객에게 데이터 100GB를 자동으로 제공하며 티빙 또는 디즈니플러스 6개월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2월부터 무료 커피 등 멤버십 인기 제휴 브랜드 혜택을 6개월간 제공하며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보상 보험(안전‧안심 보험)도 2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이어 3월부터 8월까지 로밍 이용 고객에게 기본 데이터의 50% 추가 제공 등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은 “소액결제 및 침해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더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