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KT 롤스터와의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리매치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젠지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KT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1주 차 2연승에 성공한 젠지는 바론 그룹에 3승(5패)째를 안겼다. 반면 KT는 연승에 실패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장로 그룹은 KT의 패배로 5승3패를 기록했다.
젠지는 1세트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오브젝트와 킬을 독식하면서 이득을 쌓아갔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커즈’ 문우찬, ‘고스트’ 장용준의 적극적인 이니시를 통해 추격에 나섰다. 다만 젠지는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23분 드래곤 앞에서 일방적인 ‘에이스(5인 처치)’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고, 31분 손쉽게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도 젠지의 흐름이었다. 상대 라이즈에 대응해 미드 애니비아를 꺼낸 젠지는 교전마다 KT보다 한발 앞섰다. ‘캐니언’ 김건부의 암베사도 힘을 보탰다. KT는 19분 드래곤 전투에서 젠지를 상대했지만, 이미 벌어진 성장 격차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젠지는 27분 경기를 매듭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