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단식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해외 출장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한다.
개혁신당은 17일 이준석 대표가 2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멕시코·과테말라로 향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 의원 외교를 한 뒤 당초 오는 23일 귀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장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가운데 조기 귀국을 통해 국민의힘과 힘을 합칠 전망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 공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등 이른바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장 대표와 공동 단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최근 불협화음을 냈다. 이재능 국민의힘 대변인이 “개혁신당이 40억원 공천팔이를 하고 있다”고 말한 이후 경색 국면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날 이 대변인은 사과를 했고,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실수를 인정하고 정정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화답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
이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 의견이야 어떤 식으로든 표현할 수 있으나 그것이 허위 사실에 의한 공격에 이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일은 관성에 따른 실수 정도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