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47점’ 팀 브라운, 본 경기 승리…감독 출전으로 더 특별했던 올스타전 [쿠키 현장]

‘나이트 47점’ 팀 브라운, 본 경기 승리…감독 출전으로 더 특별했던 올스타전 [쿠키 현장]

2쿼터 깜짝 출전한 감독들, 팬들에 웃음 선사

기사승인 2026-01-18 16:42:09 업데이트 2026-01-18 16:42:48
양준석이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이날만큼은 작전판도, 승부욕도 잠시 내려놓았다. 팀 코니와 팀 브라운의 올스타 본 경기에서는 감독들이 선수로 변신해 코트에 서며 농구가 축제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팀 브라운이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팀 코니에게 131-109로 승리했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이끄는 팀 브라운은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과 허웅, 이선 알바노, 이정현, 김보배, 안영준, 김낙현, 라건아, 샘조세프 벨란겔, 박무빈, 한호빈, 네이던 나이트로 구성됐다.

유도훈 안양 정관장 감독이 이끄는 팀 코니는 투표 2위 이정현과 함께 허훈, 이관희, 저스틴 구탕, 이원석, 이승현, 함지훈, 박지훈, 양준석, 문정현, 김선형, 자밀 워니로 이루어졌다. 다만 워니는 장염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나이트는 4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알바노와 안영준도 각각 22점, 16점을 기록했다. 팀 코니에서는 양준석이 3점 9개 포함 27점을 넣었지만 빛이 바랬다. 올스타전 3점 최고 성공기록은 마커스 랜드리의 10개다. 

팀 브라운이 1쿼터 앞섰다. 나이트가 2연속 덩크슛을 꽂는 등 팀 대부분 득점을 책임졌다. 구탕은 앨리웁을 여러 번 시도하며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11점을 넣은 나이트에 힘입어 팀 브라운이 32-20으로 1쿼터를 끝냈다.

문경은 수원 KT 감독이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심판을 보고 있다. KBL 제공

2쿼터에는 양 팀 감독들이 선수로 등장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관희와 한호빈은 심판으로 나섰다. 감독들은 3점 슈팅을 연속으로 넣기도 했다. 이후 다시 선수들이 들어왔고 양준석과 구탕은 멋진 앨리웁 패스를 합작했다. 팀 코니는 이관희의 버저비터로 9점차로 줄인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는 양준석의 시간이었다 3점 다섯 방을 터뜨리며 팀 코니의 득점을 책임졌다. 양 팀 합쳐 3점 슛이 14개가 나왔고 팀 코니는 6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4쿼터 전면전이 나왔다.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이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팀 브라운은 격차를 유지한 채 게임을 끝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