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고경영진 ‘C레벨’ 추가 선임…“AI 에이전트·책임경영 속도”

네이버, 최고경영진 ‘C레벨’ 추가 선임…“AI 에이전트·책임경영 속도”

기사승인 2026-01-20 17:37:25
김광현 최고 데이터·콘텐츠 책임자(CDO).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팀네이버 역량 통합과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김범준 COO, 김희철 CFO 체제에 더해 3명의 최고경영진(C레벨)을 새로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사는 2월 1일자로 적용된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부터 피지컬 AI, 웹3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신규 사업 모델 발굴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AI 확산에 따른 사회적 영향이 커지는 만큼 책임경영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김광현 검색 플랫폼 부문장은 최고 데이터·콘텐츠 책임자(CDO)로 선임된다. 김 CDO는 네이버 전반에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네이버 앱과 주요 서비스 전반에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경험을 구현하고, 중·장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왼쪽부터)황순배 최고 인사 책임자(CHRO)와 유봉석 최고 책임경영 책임자(CRO). 네이버 제공. 이혜민 기자 재가공

유봉석 정책·RM 부문장은 최고 책임경영 책임자(CRO)를 맡는다.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회사 전반의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총괄하며, 이해관계자와 사용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 경영과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인사 체계 고도화도 병행한다. 황순배 HR 부문장이 최고 인사 책임자(CHRO)로 선임돼 기술 환경과 일하는 방식 변화에 맞춘 중·장기 인사 전략과 조직 운영을 총괄한다. AI 시대에 부합하는 조직 경쟁력 강화가 핵심 과제다.

네이버는 C레벨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아래 쇼핑·금융·클라우드·AI 등 사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에이전트N’을 축으로 AI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새로운 리더십 체계에 따른 조직 개편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혜민 기자
hyem@kukinews.com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