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지금이 방산 4대 강국 도약 천재일우”…대·중견기업 상생 협력 강조

안규백 “지금이 방산 4대 강국 도약 천재일우”…대·중견기업 상생 협력 강조

기사승인 2026-01-23 15:21:15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산 대기업 및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방산 대기업 및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방위산업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처음 열린 방산업체 대상 간담회로, 방산 분야 대기업과 중견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협력적 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기업·중견기업의 역할과 상생 협력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 기업들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술 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향후에도 이러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 방산 소통 간담회 이후 추진해 온 후속 조치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방산 생태계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제도 도입 계획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국산 부품 우선 사용 확대와 방산 상생협력 수준 평가제도 도입, ‘방위산업 상생협력 촉진법’ 제정 추진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국방부는 기존에 방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간담회 방식을 개선해 기업 규모별로 간담회를 세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간담회와 방산업체 CEO 간담회 등도 연내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지금은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을 향한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방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심축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도 방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