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점 동반 트리플더블’ 워니가 지배한 잠실…SK, 가스공사 꺾고 20승 고지 [쿠키 현장]

‘27점 동반 트리플더블’ 워니가 지배한 잠실…SK, 가스공사 꺾고 20승 고지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1-24 15:48:36 업데이트 2026-01-24 15:50:01
자밀 워니가 24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슈팅을 던지고 있다. KBL 제공

서울 SK가 대구 한국 가스공사를 잡고 20승 고지를 밟은 가운데 자밀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잠실의 왕’임을 증명했다.

SK가 24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95-81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20승(14패) 고지를 밟았다. 안영준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지만 자밀 워니가 27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10위(11승23패)를 유지했다.

1쿼터 초반 김낙현이 폭발했다. 드라이빙 레이업에 이은 3점 두 방으로 가스공사를 흔들었다. 경기 중반 보트라이트, 정성우,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이 연이어 터지며 가스공사도 추격했다. 다만 3분 20초경 워니도 베니 보트라이트를 앞에 두고 스텝백 3점을 넣어 가스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1분30초경 가스공사의 큰 실수가 나왔다. 속공 상황에서 벨란겔이 쉬운 2점을 놓쳤고 바로 알빈 톨렌티노가 3점에 성공했다. 1쿼터는 SK의 31-20 리드로 끝났다.

2쿼터 SK가 강한 수비로 가스공사를 틀어막았다. 7분20초 김준일의 첫 득점이 겨우 나왔다. 그러나 SK의 수비는 여전히 강했고 4분45초 16점차까지 벌어졌다. 중반 정성우가 부상으로 빠지는 변수도 일어났다. 위기의 순간 가스공사가 달라졌다. 교체로 들어온 양우혁이 페인트존을 흔들었고 라건아, 신승민의 득점으로 8점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더 이상 간격을 좁히지 못했고 51-40, SK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 SK가 달려나갔다. 상대의 턴오버를 득점으로 연결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수비 집중력을 발휘한 SK는 가스공사를 틀어막았고 4분45초경 김낙현의 미들로 20점차까지 벌어졌다. 신주영과 벨란겔이 막판 집중력으로 3점을 넣었지만 톨렌티노가 파울을 얻어내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는 SK가 73-54로 가져왔다. 

4쿼터 가스공사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페인트존에 있는 오세근을 놓치고 에디 다니엘에게 쉬운 득점을 내줬다. 가스공사는 벨란겔이 4분48초 4점 플레이를 만들고 경기 막판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12점차까지 따라갔다. 다만 벌어진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SK가 승리를 챙겼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