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를 누가 막으랴…DK전 20연승 질주 [쿠키 현장]

젠지를 누가 막으랴…DK전 20연승 질주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1-24 21:51:44
‘룰러’ 박재혁. 라이엇 게임즈 제공

젠지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LCK컵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젠지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전 20연승을 질주했다. 바론 그룹은 장로 그룹과 9승9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승1패를 기록했다. ‘천적’ 젠지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3연승이었던 양 팀답게, 날카로운 노림수가 1세트부터 오고 갔다. 여기서 젠지가 한발 앞서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미드 라이즈를 활용해 맵을 넓게 쓰고자 했지만, 젠지는 이를 예상한 듯 디플러스 기아의 노림수를 받아쳤다. 바론을 처치한 젠지는 33분 상대 진영으로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젠지는 2세트 상대 유나라-룰루를 보고 애쉬-세라핀을 뽑으며 카운터를 쳤다. 유상욱 젠지 감독의 절묘한 밴픽은 곧바로 적중했다. 젠지는 8분 첫 바텀 교전에서 3대1 킬 교환에 성공하며 이득을 챙겼다. 디플러스 기아는 유나라를 키우기 위해 이른 시기에 정글을 투입했지만, 이득은커녕 손해만 봤다. 젠지는 연달아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드래곤 영혼을 손에 쥔 젠지는 29분 버티는 디플러스 기아를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