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동양생명은 지난 한 해 동안 임직원 봉사활동 누적 시간이 총 4648시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임직원 수 약 907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약 5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회사 측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 금융을 핵심으로 한 ESG 경영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5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 보라매공원에 약 214평 규모의 친환경 어린이 정원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했다.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돌·나무·풀·꽃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같은 공공 기여를 인정받아 동양생명은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해 1월 설 명절에는 독거 어르신 약 100명에게 한파 대비 용품을 전달했다. 10월에는 성대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봉사단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찾아 어르신 300명에게 건강식을 제공하고, 닭곰탕과 삼계탕 등 영양 간편식이 담긴 물품 100상자를 별도로 지원했다. 이 같은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대면 봉사 형태로 진행돼,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동양생명은 최근 기존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넘어 포용 금융과 자립 지원으로 사회공헌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에는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해 홀트아동복지회에 3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금융·경제 교육, 부모·자녀 보험료 지원, 심리 상담 등 통합 지원을 통해 청소년 한부모 가정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성과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금융 본연의 기능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 금융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은 금융기관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