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2348세대로 올해 상반기 중 가장 적을 전망이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2348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월(2만1136세대) 대비 약 9000세대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약 6000세대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192세대, 지방이 7156세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3853세대), 경남(2144세대), 충남(2041세대), 대구(1376세대), 대전(1029세대), 인천(856세대), 서울(483세대), 전북(298세대), 부산(268세대) 순이다.
서울은 일부 자치구에서 소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작구 상도동의 힐스테이트장승배기역(370세대), 마포구 용강동의 마포하늘채더리버(69세대), 송파구 거여동 힐트리움송파(44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모두 중소형 규모 단지로, 이번 입주 물량이 서울 전반의 공급 여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해당 지역 내 국지적인 수요를 흡수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에서는 총 3853세대, 5개 단지가 입주한다. 화성·파주·이천·수원 권선구 등 일부 지역에서 입주가 이뤄지며 동탄2신도시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 1103세대, 파주 운정신도시 ‘물향기마을10단지운정중앙역하우스디’ 101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검단신도시에서 ‘검단호수공원역호반써밋’ 856세대가 입주한다. 검단신도시는 2021년부터 입주가 진행돼 지난해 3942세대가 공급된 데 이어, 올해도 6983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전체 입주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방은 총 7156세대, 10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신문동 ‘더샵신문그리니티’ 1146세대와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2단지’ 998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남은 그동안 입주 물량이 많지 않았던 지역으로 대단지 입주를 통해 기존 수요 이동과 신규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충남 아산시 용화동 ‘아산자이그랜드파크1,2BL’ 1588세대, 대전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1단지’ 1029세대,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2차’ 977세대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직방 관계자는 “수요가 집중되는 직주근접, 학군 우수, 교통 편의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축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존재한다”며 “특히 경기권의 경우 외곽 지역 중심으로 입주가 집중되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곳에 공급이 없다’는 체감이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은 선호단지, 지역 중심의 국지적 수요 집중 현상으로 전개되며 일부 지역의 경우 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