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만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만

기사승인 2026-01-26 10:39:26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 4월10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오전 9시59분 코스닥 시장에서 5분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매수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된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1669.50p) 대비 6.29% 급등한 1774.60포인트(p)를 기록했다. 코스닥15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1657.10p) 대비 6.56% 오른 1765.95p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4월1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상호관세 유예 를 발표하면서 관세 리스크가 대폭 완화된 게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