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1억 공천 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윤리특위는 2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전체 15석 중 재석 의원 12명(국민의힘 9명‧더불어민주당 3명) 전원이 제명에 찬성했다.
신동원 윤리특위 위원장은 “김 시의원은 공천 헌금 수수라는 핵심 사실을 본인이 명확히 인정하고 있어 사실관계 확정이 가능하다고 봤다”며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 의원 청렴 의무 및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서울시의회 위상과 시민 신뢰에 중대한 손상을 초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위원회 징계건을 표결에 부쳐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시의원 징계안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본회의에서 전체 재적 의원 111명 가운데 3분의 2(74명) 이상이 찬성할 경우 김 시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김 시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억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