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OTT(동영상 스트리밍) 계정 공유 중개 플랫폼 중단 등으로 인해 온라인 구독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 대비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관련 상담이 큰 폭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중 온라인 구독서비스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과 계정 공유 중개서비스 이용 중단 등으로 해지·환급 상담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5만8008건으로 지난달(5만1602건) 대비 12.4%, 전년 동월(5만623건) 대비 14.6% 증가했다.
품목 별로는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가 83.3%로 가장 크게 늘었다.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쿠팡 와우 멤버십 해지에 대한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OTT 구독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OTT 계정 공유 중개 플랫폼에서의 피해사례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는 ‘코트’는 52.8%, ‘인터넷게임서비스’는 45.6% 등의 순으로 늘었다.
이중 코트 품목에 대한 소비자상담은 겨울철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상 안내와는 다른 원단, 색상으로 인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인터넷게임서비스는 게임 계정 이용 제한 및 아이템 구입 후 대금 환급 관련 상담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