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315억원…사상 최대 실적

NH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1조315억원…사상 최대 실적

기사승인 2026-01-29 17:04:16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 전경.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29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4206억원, 순이익 1조3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7%, 50.2% 급증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리테일과 IB, 홀세일, 운용, OCIO 등 핵심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며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ROE 12%”… AI 혁신 통한 성장 도약 추구

NH투자증권은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2028년까지 지속 달성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리테일·IB·운용 부문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자본 운용과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고객 분석, 영업 및 리스크 관리 고도화, 내부 운영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꾀하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실적은 특정 시장 환경에 따른 일회성 성과가 아닌,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AI 혁신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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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