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인구 50만 시대…‘3대 성장 동력=인구 증가’

원주시 인구 50만 시대…‘3대 성장 동력=인구 증가’

원주, 전국적 인구 감소 추세서 우상향 지속
일자리·교통·주거 3박자 선순환 구조로 성장

기사승인 2026-01-30 13:53:31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달 시청 브리핑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AX 전환 마스터플랜 기획’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수용 기자

강원 원주시가 3대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인구 50만 시대’ 계획 실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30일 원주시가 소개한 3대 성장 동력은 △첨단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 △수도권과 직결되는 광역 교통망 △신도시급의 쾌적한 주거 환경 등이다.

원주시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 증가 도시들의 핵심 성공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

원주시가 분석한 ‘전국 주요 도시 인구 현황’에 따르면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파주시, 평택시 등은 대기업 중심 양질의 일자리, 촘촘한 광역 교통망, 안정적인 신규 택지 공급이라는 공통된 강점을 바탕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원주시와 비슷한 규모의 도시인 경기 광주시는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며 판교 등지 직장인의 주거 수요를 흡수했다.
또 하남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이뤄냈다.

강원 원주시. 쿠키뉴스DB 

현재 원주시는 인구 증가 도시들의 성공 요인을 확보하기 위해 3대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4개 산업단지 확충에 나섰다. 

양질 일자리 확보 핵심인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 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엔비디아 교육센터, 한국반도체교육원,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원주시는 중·대규모 우량기업 35곳을 유치해 187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원주시의 강점인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 구축과 교통 편의성을 한층 높여나가고 있다.

이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신규 택지 공급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엄미남 원주시 기획과장은 “원주시는 인구 증가 도시들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살려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교통, 주거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