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030년까지 주택 80만호 공급”...정부 정책 발맞춰 추진

김동연 “2030년까지 주택 80만호 공급”...정부 정책 발맞춰 추진

기사승인 2026-01-30 15:36:5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주택 8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030년까지 주택 8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발맞춰 현장에서 주택공급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공공에서 17만호, 민간에서 63만호를 공급하며, 유형별로는 아파트 62만호, 다세대·단독주택 등은 1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도민들이 선호하는 입지 확보와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1기 신도시 재정비와 노후 원도심 활성화, 그리고 도심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추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6만5000호 공급 계획도 밝혔다. 건설형과 매입·전세임대를 포함한 물량이다.

1인 가구부터 다인 가구,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생활 형태를 고려한 경기도형 공공주택 공급도 강조했다.

이에 더해 경기도형 도시정책 브랜드 확대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통한 일터·삶터·쉼터가 결합된 ‘경기 기회타운’ 확대가 골자다.

또한 제3판교·북수원·우만 테크노밸리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통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살기 좋은 정주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최근 두 차례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주택공급을 위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강화 등 구체적인 제도개선안을 건의한 바 있다”며 “주택 80만호 공급을 경기도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