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원주 찾아 ‘통합돌봄 전국 시행’ 점검

정은경 장관, 원주 찾아 ‘통합돌봄 전국 시행’ 점검

원주,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역
현재 ‘통합방문 의료지원’ 모델 구축 중

기사승인 2026-01-30 23:35:07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강원 원주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점검했다. 쿠키뉴스DB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강원 원주를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 등을 방문, 지역과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장관이 원주를 찾은 이유는 강원자치도의 경우 산간 지역이 많아 서비스 공급망과의 이동 거리가 멀고, 의료·돌봄 서비스 인프라의 지역 간 격차가 큰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2024년 12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들어 통합돌봄 팀을 구성하고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현장 실행력을 높여왔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돌봄 복합 욕구가 있는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원주시는 보건소 방문 보건팀과 지역 의료기관이 연계된 ‘통합방문 의료지원’ 모델을 구축 중이다.

올해 통합돌봄 주요사업으로 △통합방문 의료 운영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일상생활 돌봄 △주거 환경 개선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강원 원주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점검했다. 쿠키뉴스DB

강원자치도는 도내 전체 18개 시·군이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에 대해 강원 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제공기관 연합체를 구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위험군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사례 관리까지 통합돌봄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더욱 자세히 준비하겠다”며 “주민에게는 든든한 일상으로, 현장에는 안정적인 지원체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돌봄 전면 시행을 두 달 앞둔 상황으로 지자체와 건보공단,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7일부터 10개 권역별로 담당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며, 복지부는 지자체의 역량 강화와 차질 없는 사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도록 함으로써 가족 부담을 줄이고 돌봄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