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도가 본인의 경기력을 찾기를 기원했다.
소노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소노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14승21패를 기록하며 6위 부산 KCC(17승18패)를 3경기 차이까지 추격하고 있다. 아직 5~6라운드가 남아 있는 만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소노는 지난 29일 2옵션 선수였던 제일린 존슨을 대체할 리투아니아 출신 빅맨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를 영입했다. 이날 SK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경기 전 만난 손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4일 동안 세 경기를 한다”며 “그렇게 잘 하는 선수는 아니다. 그 선수를 알고 있었다. 유럽에서 신장 큰 선수로 활동했다. 테크닉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동유럽권 선수들이 터프한 면모가 있다. 그런 부분들이 도움을 줄 것 같다. 제일 빨리 들어올 수 있는 선수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그를 뛴 지 2~3주 됐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고 센터 느낌이다. 본인이 하려고 하는 열정이 있어서 만족한다”며 “지금 전 구단을 봐도 트렌드가 높이는 아니다. 얼마나 스피드하게 움직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높이로 간다면 DB가 최고지만 순위가 그렇지는 않다. 높다면 빠른 선수에게 약할 수 있다. 높이보다는 팀 시스템에 잘 들어왔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이날 SK는 오재현, 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진다. 손 감독은 “SK랑 할 때 완전체면 잘 하는데 누가 빠지면 못한다”며 “오늘도 그게 가장 걱정된다. 그래서 계속 우리 것을 하자고 주입했다”고 설명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도에 대한 질문에는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6강에 목말라 있다. 중간에 부상이 나오는 게 아프다. 다 같이 농구한 시간이 이번 시즌 별로 없다”며 “이재도만 올라와주면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됐다 싶을 때 갈비뼈 골절이 나왔다. 경기력을 못 찾더라. 이정현 백업을 해줘야 되는데 아직은 감을 못 잡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이렇게 다쳐본 적이 없는 선수다. 본인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냥 열심히 뛰면 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해줬다. 죽었다 생각하고 모든 에너지를 쏟으라고 했다”며 “모비스전에서는 살아난 것 같다. 이재도만 오면 완전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