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모두에게 좋은, 매우 중요한 합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잘 이뤄진 것 같다”며 “모두에게 좋은 거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안보 관점에서 정말 중요한 거래”라며 “그 부분에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가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과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최근 고위급 실무 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중국의 경제 협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재차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중국이 캐나다를 장악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그들(캐나다)이 중국과 합의를 한다면 우리는 매우 중대한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관세 100%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후보에 대해서는 “고품격 인물”이라며 의회 인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워시 후보가 금리 정책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가 그것(금리)을 내릴 것”이라며 “그의 인터뷰와 발언들을 봤는데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희망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