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사업을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넥써쓰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넥써쓰는 2일 2025년 367억원의 매출과 9억5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약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약 22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써쓰는 2025년 블록체인 사업을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 서비스 확대와 운영 안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로한2 글로벌’과 ‘샤우트’, ‘롬: 골든에이지’ 등 다수의 게임을 블록체인 생태계에 연동하며 글로벌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인공지능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과 블록체인 게임 경제 인프라도 함께 확대됐다. 넥써쓰에 따르면 게임 제작 플랫폼을 통해 누적 300여개 게임이 등록됐으며 이들 게임은 토큰 발행과 유동성 연동을 통해 블록체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넥써쓰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중심으로 콘텐츠 유통과 결제, 이용자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며 게임과 블록체인,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네트워크와 결제 구조, 거래 인프라, 개발자 도구, 게임 온보딩, 이용자 지갑과 커뮤니티까지 하나의 구조로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전략은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크로쓰 생태계의 경제적 규모를 나타내는 TVO(Total Value Onchain)는 초기 200만달러(약 29억원)에서 지난해 말 1000만달러(약 145억원)를 돌파하며 5배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달 크로쓰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TX)는 123만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지갑 수(MAW)는 누적 100만개를 넘어서는 등 이용자 지표도 지속 증가했다.
인공지능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 넥써쓰는 지능형 에이전트와 자동화 개발 도구를 결합해 게임 제작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개발과 서비스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넥써쓰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직접 참여하는 게임 개발에도 착수했다”며 “인공지능 에이전트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실제 상호작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트 간 경쟁과 행동을 핵심으로 한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