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그래미 어워즈의 시작을 알렸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의 오프닝 무대를 ‘아파트’(APT.)로 장식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무대 곳곳을 누비며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제자리에서 뛰며 리듬을 타던 관중은 후렴구에서 떼창을 터트렸다.
시상식 참석자들도 두 사람의 무대를 즐기는 모양새였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가 노래를 흥얼거리고 마일리 사이러스가 손뼉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로제가 환하게 웃으며 브루노 마스를 끌어안았다.
로제는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와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최우수 신인상) 부문 후보 올리비아 딘, 솜버 등과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그래미 어워즈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의 파워풀한 ‘날리’(Gnarly) 퍼포먼스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부른 이재가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최우수 신인상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됐던 올리비아 딘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