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명동 신사옥, 세계와 소통하는 무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명동 신사옥, 세계와 소통하는 무대”

기사승인 2026-02-02 14:05:20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명동 신사옥에서 열린 ‘하우스-워밍 데이’ 행사에서 임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명동 신사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임직원들과 첫 공식 소통 자리를 가졌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른 아침 로비에 나와 직원들을 맞이하며 새 출발의 의미를 전했고, 이어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는 그룹의 미래 구상을 직접 설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달 30일 명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임직원 소통 행사인 ‘하우스워밍 데이(Housewarming Day)’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룹의 출발지인 명동으로의 복귀를 기념하고, 성장 과정에 기여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회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신사옥으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로비에 대기하며 시루떡과 커피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김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사옥 이전을 축하하는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고 전했다.

환영 행사를 마친 뒤에는 약 1시간 동안 임원과 팀장 이상 직책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명동 신사옥 이전을 그룹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규정하고, 향후 조직 운영 방향과 실행 기준을 공유했다.

김 부회장은 “명동 신사옥은 단순히 업무 공간을 옮긴 것이 아니라, 세계와 직접 소통하는 무대이자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을 정립하는 출발점이 될 공간”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삼양만의 새로운 사고방식과 기준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전 실현을 위한 세 가지 기준으로 △조직의 가치와 기준을 높이는 리더십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프로세스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명동 신사옥 이전이라는 의미 있는 시점에 임직원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속을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