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월 3732대 판매…그랑 콜레오스 선전에도 내수 14%↓

르노코리아, 1월 3732대 판매…그랑 콜레오스 선전에도 내수 14%↓

기사승인 2026-02-02 16:18:36
2026년형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2026년 1월 한 달간 내수 2239대, 수출 1493대를 기록해 총 37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SUV 중심 판매 흐름이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3817대) 대비 2.2%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2239대로 전년 동기(2601대)보다 13.9%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1663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전체 내수 판매의 약 74%를 차지한 수치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1년 5개월 동안 국내에서 누적 6만5000대 가까이 판매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르노코리아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연비 효율, 다양한 첨단 편의·안전 사양, 차체 안전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 1월 총 369대 판매됐다. 이 가운데 1.6 GTe 트림이 313대로 전체의 약 85%를 차지했다. 해당 모델은 1.6L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조합을 적용했으며,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23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차 판매도 이어졌다. 준중형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1월 한 달간 207대 판매됐다. 프랑스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모델로,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수출은 1493대로 전년 동기(1216대) 대비 22.8% 증가했다. 수출 역시 SUV가 중심이었다.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977대, 아르카나 516대 등 총 1493대가 해외로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투입도 예고했다. 세단과 SUV 성격을 결합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르노 필랑트’ 계약을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며, 전시차는 이번 주부터 순차 입고된다. 고객 인도 물량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3월부터 출고할 예정이다. 다만 테크노 트림은 3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