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내수 급감 속 수출로 ‘심폐소생술’…1월 총 4만4703대 판매 

GM 한국사업장, 내수 급감 속 수출로 ‘심폐소생술’…1월 총 4만4703대 판매 

기사승인 2026-02-02 17:08:34
GM 한국사업장의 수출 실적을 견인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이 지난 1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4만470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한 실적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물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해외 판매는 4만3938대로 전년 동월(3만389대)보다 44.6%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6860대가 선적돼 전년 동월 대비 28.7% 늘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7078대로 79.4% 급증했다.

두 모델은 GM 한국사업장 수출의 핵심 차종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글로벌 시장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북미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반면 내수 판매는 765대로 전년 동월(1229대) 대비 37.8% 감소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0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는 33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한 달간 국내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시에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프로그램과 현금·유류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소형차 보유 고객 대상 현금 지원, 재구매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 생애 첫 차 구매자 등을 위한 ‘새출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