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종자본증권 7000억원 발행…재무구조 개선

롯데건설, 신종자본증권 7000억원 발행…재무구조 개선

기사승인 2026-02-03 14:35:58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대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29일 1차로 3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2차로 같은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 발행했다. 두 차례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본성 자금은 총 7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발행을 통해 롯데건설의 재무지표도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의 자본 총액은 기존 2조8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이에 따라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14%에서 17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제외하고도 올해 1월 금융기관 대출 및 1년6개월 물 CP(기업어음)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1조원 이상의 예금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성수4지구 등 우수 사업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