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1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102% 급증했다. 추석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중·장거리 지역과 중고가 패키지 상품의 예약 비중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전세기 등 사입 규모를 최적화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5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항공 사고와 대내외 정치적 불안 등으로 여행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중고가 패키지 상품의 판매 비중이 GMV 기준 51%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과 함께 수요 예측 정확도 제고,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