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60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06억원으로 전년(-969억원) 대비 1575억원 개선됐다. 매출은 1조7586억원으로 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순손실(-1075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서 706억원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원가율 개선이 수익 구조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약 197%로 전년 말(264%) 대비 약 67%p(포인트) 하락하며 200%대 아래로 내려왔다. 또한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4조3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과 종합심사낙찰 공공공사, 모아타운을 중심 도시정비사업, 산업설비 및 플랜트 분야에서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 관계사인 HJ중공업이 미국 해군과 함정정비 협약(MSRA)을 체결하면서 보유 자산 가치 상승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2025년 실적은 영업이익 회복과 부채비율 하락을 통해 경영 체질 개선 성과가 수치로 확인된 한 해”라며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선별 수주와 내실 경영을 지속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