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사전 절차인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봉 재처리 권한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5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국무부 주최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 계기로 라이트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의 이행과 원자력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은 팩트시트에 담긴 사안 중 농축·재처리 분야와 핵잠 협력과 관련해 구체적 진전을 조속히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실무 차원에서 본격적인 협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농축·재처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한미 간 전략적 원자력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와 관련한 가시적 성과가 구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양국 원전 기업 간 협력이 활발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3국 공동진출 등 민간 원자력 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