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지역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며 농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논산과 제주 등 주요 산지와 연계해 채소·쌀·특산물 유통을 늘리고, 이를 전국 급식 사업장 메뉴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상생 모델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매입해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회사는 지난 2024년 논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논산에서 생산된 엽채류와 양곡 매입을 늘려왔다. 대표 품목은 양상추와 쌀이다.
양상추는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630톤 규모가 전국 급식 사업장과 식자재 고객사에 공급돼 샐러드·샌드위치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논산 쌀은 2년간 1200톤을 매입한 데 이어, 올해는 안정적인 거래 구조를 구축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난 1000톤 이상을 구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구내식당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제주 동백마을의 특산품인 동백오일을 활용한 고사리 파스타와 막국수 등 이색 메뉴를 개발해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270곳에서 약 5만 명에게 제공했다. 또 전국 최대 당근 산지인 구좌읍에서 수급한 당근 5만5000개를 활용한 비빔밥은 진한 향과 맛으로 고객 호응을 얻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도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사용량 확대 등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지역별 구매 상담회에 적극 참여해, 자사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지역 농산물이 전국으로 유통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열린 ‘충청북도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 참가를 계기로 진천증평농협과의 거래가 성사돼, 올해부터 매월 진천군 쌀 100톤 이상을 매입하기로 했다. 논산시와의 협업도 올해도 이어간다. 국내 최대 딸기 산지인 논산의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와 디저트 상품을 개발해 오는 3월 전국 구내식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앞으로 식사 메뉴뿐 아니라 디저트, 음료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메뉴 개발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적극적인 활용이 급식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